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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수도권 등 비, 차차 전국 확대…모레까지 최고 체감온도 35도 ‘무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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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수도권 등 비, 차차 전국 확대…모레까지 최고 체감온도 35도 ‘무더위’
  • 백영대 기자
  • 승인 2022.08.13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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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13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토요일인 오늘(13일)은 오전(09~12시)에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라권부터 비가 시작돼 낮(12~15시)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으며 전남권과 경남, 제주도는 늦은 오후(15~18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으면서 모레(15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내일(14일) 중부지방과 경북권은 가끔 비가 오겠으며 전북은 늦은 오후(15~18)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모레는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가끔 비가 오겠다.

특히, 대기 하층의 바람이 강해지면서 덥고 습한 공기가 강하게 유입되는 오늘 오후(12~18시)부터 내일 오전(06~12시)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북부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현황 [자료=에어코리아]
미세먼지 현황 [자료=에어코리아]

또한, 모레 밤부터 정체전선이 활성화되면서 수도권과 강원영서를 시작으로 글피(16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

오늘부터 모레 사이 덥고 습한 기류의 유입 정도와 북서쪽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찬 공기의 남하 정도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 구역이 달라질 수 있겠으니 피해에 대비해야 하겠다.

한편, 모레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무덥겠으며 밤사이 열대야(밤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와 피해 대비에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7~34도가 되겠다.

당분간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전해상에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해상교통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하겠다.

글피까지 달에 의한 인력이 강해져 해수면 높이가 높은 기간이고, 특히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해안에는 만조 시간대에 해수면 높이가 더욱 높아져 일부 지역은 폭풍해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해안가 저지대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고 해안가(해수욕장 등)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한편, 앞으로 발표되는 폭풍해일특보는 지진과 태풍에 의한 해일이 아니므로 만조시간 이후에 조위가 급격히 낮아져 특보 유지 시간이 길지 않겠으니 특히 유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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