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숙경 기자] 충북 청주시의회는 실천 중심 참정권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고등학생 14명이 지난 8일 청주시의회를 방문해 본회의 의사진행 과정을 체험했다고 밝혔다.

이날 견학은 실천중심 참정권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실천중심 참정권 교육참여 충북 학생 모임의 청주시 소재 고등학교 학생 14명이 청주시의회에 방문해 청주시의회를 소개받고 시의회의 역할과 주요 업무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학생들은 직접 모의회의를 진행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며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이해하고, 회의 진행사항 등 의회 전체의 업무와 흐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견학에 참가한 한 학생은 “TV뉴스에서만 보던 청주시의회를 직접 방문해 생생한 의정활동을 직접 체험해보고 지방의회의 의미와 의원의 역할을 배운 뜻깊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병국 청주시의회의장은 “이번 견학은 학생들이 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의원들이 어떤 활동을 하는지 배운 시간으로, 앞으로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인 지방자치에 참여하고 이를 실천해 나가는 좋은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의회는 시민은 물론 청소년과 어린이에게도 항상 개방하고 있다. 누구든지 견학 요청을 할 수 있으며, 시의회는 견학 요청이 들어오면 최대한 일정을 조정해 견학을 안내하고 있다.

이숙경 기자 lsk48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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