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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정체전선 영향 모레까지 ‘많은 비’…지역별 강수량 차이 커 피해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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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정체전선 영향 모레까지 ‘많은 비’…지역별 강수량 차이 커 피해 대비해야
  • 백영대 기자
  • 승인 2022.08.08 0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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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8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월요일인 오늘(8일)부터 모레(10일)까지 중부지방과 전북북부, 경북북부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으며, 그 밖의 지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정체전선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영향을 주겠으며 남북으로 폭이 좁고 동서로 길게 형성된 비구름대가 유입되는 지역에서는 시간당 50~8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에 따라 비가 내리는 동안 지역별 강수량의 차이가 매우 크겠으며, 북한(황해도, 강원도)에도 매우 많은 비가 예상돼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 인근 강(임진강, 한탄강, 북한강 등)의 수위가 급격히 높아질 수 있으니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하겠다.

한편,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체감온도가 32~36도로 올라 매우 무덥겠으며 밤사이 열대야(밤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피해 대비와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6~35도가 되겠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면서 충청권과 경북북부에도 기온이 낮아지면서 일부 지역은 폭염특보가 해제될 가능성이 있겠다.오늘 오후(12~18시)에 전북남부, 전남동부내륙, 경북권남부내륙, 경남서부내륙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한,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교통안전 등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겠다.오늘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45~65km/h(12~18m/s), 순간풍속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며 서해안에도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겠다.

미세먼지 현황 [자료=에어코리아]
미세먼지 현황 [자료=에어코리아]

오늘 밤부터 내일 오후 사이 동해중부바깥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에는 바람이 30~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하겠다.

또한, 오늘은 서해먼바다, 내일은 동해중부안쪽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에도 바람이 30~45km/h(8~13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2.5m로 높게 일겠다.

당분간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전해상에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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