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회장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일 제10대 회장선거 후보자 등록 및 선거 일정 등 주요 내용을 공고했다.
회장 후보등록 기간은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이며 후보자 본인이 직접 방문하여 후보등록 신청서와 첨부 서류를 제출 후 후보자등록 확인서를 수령해야 한다. 후보자는 오는 17일 후보자 공고일부터 29일까지 선거운동을 진행할 수 있으며, 회장선거일은 8월 30일이다.
후보자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연합회) 회원기관 또는 이사회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회원기관의 요구에 따라 이번 선거부터 이사회 추천 외에 회원기관 추천도 추가되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회장선거관리규정에 의거하여 지난달 28일 구성됐으며, 서현석 위원장 외 4명으로 내부 3명, 외부 2명 등 총 5명이다.
연합회는 약 2년 7개월간의 개정 노력 끝에 지난 6월 23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정관 개정에 대한 허가에 이어, 지난달 11일 회장선거관리규정 제정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연합회는 정관 개정 및 회장선거관리규정 제정을 위해 ‘19년 12월 혁신 TF를 구성한 후 타 기관 사례 조사와 법률 자문, 이사진 및 회원기관 의견수렴, 주무부처와의 협의 등을 추진해왔다.
서현석 위원장은 “연합회는 정관 개정 및 회장선거관리규정 제정을 진행하여 선거 일정과 제반 사항, 추진 과정 등에 일체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했다”라며 “선거관리위원회는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회장선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연합회 홈페이지(www.kocac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회는 문화예술회관 상호간의 협력 증진과 문화예술 진흥을 도모하기 위하여 설립된 법정법인으로, 전국 227개 문예회관이 회원기관으로 가입돼 있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