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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러시아 추가 제재 푸틴의 연인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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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러시아 추가 제재 푸틴의 연인도 대상
  • KNS뉴스통신
  • 승인 2022.08.0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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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동국 전 신체조 여왕 아레나 카바에바씨(2008년 6월 6일 촬영, 자료 사진).ⓒAFPBBNews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동국 전 신체조 여왕 아레나 카바에바씨(2008년 6월 6일 촬영, 자료 사진).ⓒAFPBBNews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미국 재무부는 2일 우크라이나 침공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했다.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대통령의 연인으로 꼽히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동국 리듬체조 여왕 아레나 카바예바(Alina Kabaeva), 푸틴의 측근이자 부호인 안드레이 그리골리에비치 그리예프(Andrey Grigoryevich Guryev), 올리가르히(신흥 재벌), 러시아가 점령지를 관리하기 위해 임명한 당국자 4명, 20여 개 하이테크 연구소 기업 등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하고 미국인과 거래를 금지했다.

그리예프는는 영국 런던에서 버킹엄궁(Buckingham Palace) 다음으로 큰 저택 위탄허스트(Witanhurst)를 소유했다. 러시아의 비료 대기업 포수아그로(Phos Agro) 창업자이기도 하다.

러시아 정부계 펀드인 키릴 드미트리예프(Kirill Dmitriev) 총재의 부인 나탈리아 포포바(Natalya Popova)도 제재 대상에 올랐다. 포포바 씨는 푸틴 씨의 딸 중 한 명이 운영하는 기술계 기업 인노프락티카(Innopraktika)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의 고액 납세자 중 한 명인 빅토르 필리포비치 라시니코프(Viktor Filippovich Rashnikov)와 그가 소유한 철강업체 MMK의 자회사 2곳도 제재 명단에 포함됐다.

미 국무부도 추가 제재 발표. 거액의 수익을 창출하는 대기업을 운영하는 올리가르히 여러 명과 러시아 당국자 900여 명의 크림(Crimea) 점령을 지원한 인물 31명에 대해 입국비자 발급 등을 제한한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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