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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태풍 ‘송다’ 영향 제주 등 비…‘폭염특보’ 무더위 계속 ‘건강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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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태풍 ‘송다’ 영향 제주 등 비…‘폭염특보’ 무더위 계속 ‘건강 유의’
  • 백영대 기자
  • 승인 2022.07.30 0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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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30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토요일인 오늘(30일)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 정도와 제5호 태풍 '송다(SONGDA)' 이동경로에 따라 오늘부터 모레(8월 1일) 사이 예상강수량과 강수 구역의 변동 가능성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으로 이동하는 태풍과 북태평양 고기압 사이에서 따뜻한 수증기가 다량 유입되고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제주도와 전남해안, 지리산부근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갰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제주도는 오늘 오전(09~12시)부터, 남부지방은 오후(12~18시)에, 내일(31일) 오후(12~18시)에 전국으로 확대되겠으며 모레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비가 내리는 동안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제주도는 오늘 오후(12~15시)부터 내일 사이,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모레 시간당 30~50mm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 예방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며 특히, 오늘 오후부터 제주도에는 바람이 30~60km/h(9~16m/s), 순간풍속 70~110km/h(20~3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겠다.

한편,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로 매우 무덥겠으며 밤사이 열대야(밤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피해 대비와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7~35도가 되겠다.

한편, 소나기나 비가 내리는 동안에는 기온이 일시적으로 낮아지겠으나 소나기나 비가 그친 후 기온이 다시 오르고 습도가 높아져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오늘 오후(12~18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경상서부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소나기가 내리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소나기의 특성상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디비 등에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부터 제주도해상과 남해상, 서해남부해상, 내일 오후부터 서해중부먼바다에도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현황 [자료=에어코리아]
미세먼지 현황 [자료=에어코리아]

특히, 태풍특보가 발표된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는 물결이 최대 5.0m 이상으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하겠다.

오늘과 내일은 제주도해상과 남해상에, 내일과 모레는 서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부터 전남해안과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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