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행정안전위원회, 영천.청도)이 29일 오전 11시 30분 국회소통관에서 경찰국 경쟁화를 멈추고 즉각 경찰청장 인사청문회 개최에 협조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 국회 행안위 소속 국민의힘 위원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이만희 의원은 “오는 8월 4일 경찰청장 후보의 인사청문회를 열리고 합의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의 특정인에 대한 증인 채택 고집으로 개최가 어렵게 됐다.”라며, “민주당은 국민 피해는 아랑곳하지 않고 오직 ‘경찰국’ 정쟁화에만 몰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만희 의원은 국민의힘은 인사청문회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 그간 증인.참고인 채택과정에서 경찰 직협 관계자, 학계, 현직 국가 경찰위원회 위원장까지 야당 측의 요구를 대폭 수용했는데, 더불어민주당은 청문회를 정쟁과 선동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경찰국 신설을 반대하고 집단행동을 주도한 특정인의 증인채택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역설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국회가 하반기 원 구성까지 오랜 파행으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린 만큼 정쟁과 갈등의 모습을 보여드려서는 안된다”,라며, “국민의힘은 책임 있는 집권여당으로 국회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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