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국가균형발전사업 평가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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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국가균형발전사업 평가 최종 선정
  • 장용수 기자
  • 승인 2022.07.2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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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 북구청
사진=대구 북구청

[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 북구는 복현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인 ‘주민참여 공동체 활성화사업’이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년도 국가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평가에서 대구·경북 시·군·구 중 유일하게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국가균형발전 우수사례 선정평가’는 매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원되는 국가균형발전사업을 대상으로 전년도 실적을 평가해 지자체별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올해는 전국 16개 시도 광역·기초 지자체에서 서면평가와 현장심사를 거친 우수사례 49건 중 최종 20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으며, 그 중 북구 복현1동의 국가균형발전사업이 대구시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주민참여 공동체 활성화사업’(우수사례명:어르신들이 기억하고청년들이 기록하는 어울림마을 복현)은 복현1동 피란민촌을 배경으로 하는 생활문화 콘텐츠 발굴 사업으로 사라지는 피란민촌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공동체를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마을 아카이빙 콘텐츠 개발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내용 및 성과로는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1차적인 기록자원을 발굴하고 다양한 기관의 공모사업을 적극 유치해 청년기획자, 작가, 지역의 활동가들과 협업을 통한 분야별 마을 아카이빙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복현1동 마을기록 사진전 ‘피란민촌, 오늘의 기억을 담다’ 개최, 복현타작(他作) 사진아카데미(Ⅱ) ‘타인의 삶을 작품으로 만들다’와 복현 그림마당 / 복현화 ‘복현의 이야기를 그리다’ 제작, 마을 굿즈 크라우드 펀딩 ‘기억하고 기록하다 복현유사’와 리빙랩 주도형 마을공동체 활력지원사업(균형위) ‘기억하는 마을, 꿈꾸는 마을’ 등을 추진했다.

복현1동 우수사례는 균형위에서 본 우수사례의 성공모델 확산과 벤치마킹을 위해 배포하는 우수사례집에 실려 전국에 홍보될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북구가 이번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만큼 향후 북구의 성과가 전국적으로 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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