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해블라인드, 2026년까지 5년 동안 지원 협약
[KNS뉴스통신=윤태순 기자]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지웅)은 19일 흥해블라인드(대표 장재성)와 지역사회 저소득 장애인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여름나기 지원사업 협약을 진행했다.
저소득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는 집은 노후화되어 여름이 되면 무더위로, 겨울이 되면 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름시기에 블라인드 설치를 통해 뜨거운 햇빛만 가릴 수 있다면 실내 온도를 내릴 수 있고, 더욱이 개인 공간도 타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 이러한 장애인들의 욕구를 반영하여,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6월에 지역의 블라인드 업체에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고, 그에 응답한 업체가 바로 흥해 블라인드이다.
우선적 설치가 필요한 장애인 5세대의 설치를 직접 진행했고 재료비 일체를 후원하며, 2026년까지 5년 동안 지원하기로 협약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를 통해 “저소득 장애인의 지역사회 업체 연계를 통한 삶의 질 개선에 첫 발걸음이 되고, 지역사회가 하나의 공동체가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윤태순 기자 yts232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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