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AP/KNS뉴스통신] 중국의 일부 언론은 9일 터키 이스탄불로 향하는 항공기를 불시착하게 한 혐의로 중국인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간수성 란조우 시에 불시착한 중국 남방항공의 여객기는 베이징을 거쳐 터키 이스탄불로 향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성이 왕이라고 알려진 이 테러 용의자는 "위장 테러를 했다"는 자백은 했으나 "위협은 가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장 지역은 전통적으로 이슬람교를 믿는 위구르 소수 민족의 자치구다. 중국 한민족의 이주로 토착민인 위구르인들과 갈등을 겪고 있으며, 폭력 사태가 발생하는 지역이다.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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