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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기 통영시장 취임 '약속의 땅, 미래도시 통영 100년 시대' 개막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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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기 통영시장 취임 '약속의 땅, 미래도시 통영 100년 시대' 개막 선언
  • 정재학 기자
  • 승인 2022.07.01 1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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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천영기 통영시장 취임식(사진제공=통영시)

[KNS뉴스통신=정재학 기자] 천영기 통영시장은 1일 오전 통영시청 대강당에서 민선8기 취임식을 갖고 "13만 통영시민과 함께 '약속의 땅, 미래도시 통영 100년 시대' 개막을 알린다"고 선언했다.

천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금 이 순간, 통영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생각하니 저의 가슴은 벅차게 끓어 오르며 동시에 '위기의 통영'을 생각하니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그러나 "우리는 함께라면 못해낼 일이 없다"며 "어느 시대, 어떤 도시보다 살고 싶은 약속의 땅 통영을 만들겠다"며 "이번 민선 8기 통영시정 구호는 『약속의 땅, 미래 백년의 도시 통영』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천영기 통영시장 10대 공약은 "사통팔달 통영, 시내 곳곳을 시원하게 씽씽 달리도록 무전동과 죽림신도시간 가칭 관문터널을 개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충무교 4차선 확장, 국도 5호선 기점 연장 한산대첩교 우선 조기착공, 대학등록금 전액 지원 등 미래인재 육성, 국내 최대·최첨단 수산물유통센터인 제2노량진 수산시장 조성, 죽림만 6만평 매립으로 중학교 신설 및 교육문화 광장 조성, 섬 관광상품 및 역마리나시설 개발로 100만 섬 방문 관광시대 개막, 제2의 국보급 문화예술인 양성, 산업단지 활성화, 기업유치 및 20개 강소기업 육성, 인심복지 완성이라는 통영형 사회복지 체계 구축 등을 약속했다.

천 시장은 "4년전 자유한국당 통영시장 후보 낙선 이후 와신상담 끝에 이 자리에 섰다"며 "신발끈 단디 고쳐매고, 그 때 그시절, 초심으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더 낮은 자세와 더 겸손한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현안에 대한 돌파구를 만들고, 이념을 뛰어넘어 모든 시민을 아우르는 시장이 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아울러 천 시장은 "통영발전이라면 그 어디에서 그 누구라도 손잡고 나아가겠다"며 "또 잘못된 방향을 향한다면 과감히 질책해 달라"고 말했다.

끝으로 "1000여 통영시 공직자들은 통영발전의 핵심인재이며, 또 배테랑 전사가 되어야 한다"며 "개혁과 변화의 주체가되어 대한민국 1등 공무원으로 통영 100년 시대를 열어달라"고 주문했다.

정재학 기자 jungjayj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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