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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대기 불안정 곳곳 강한 소나기…기온 평년보다 높아 ‘무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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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대기 불안정 곳곳 강한 소나기…기온 평년보다 높아 ‘무더워’
  • 백영대 기자
  • 승인 2022.06.26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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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26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당분간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 다습한 공기가 남서풍에 동반되어 유입되는 가운데 일요일인 오늘(26일)은 상층의 찬 공기로 인해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져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또한, 내일(27일)과 모레(28일)는 중국 내륙에서 활성화된 정체전선 상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서풍이 더욱 강화돼 중부지방은 비가, 남부지방은 소나기가 강하게 내리겠으며 해상에는 매우 높은 물결이, 서해안과 강원산지에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는 저녁(18~21시)까지, 서울, 인천, 경기남부와 충청권, 전북내륙, 전남권, 경상권내륙은 낮(12~15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비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의 매우 강한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며 시간당 강수량이 30m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내릴 가능성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7~20도, 최고기온 24~29도)보다 높겠으나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은 내일부터 낮 기온이 평년과 비슷해지겠다. 특히, 오늘은 전국 내륙과 동해안 중심으로, 내일과 모레(28일)는 남부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 매우 무더운 곳이 많겠으니 건강과 안전사고 예방에 유의해야 하겠다.

또한, 당분간 일부 동해안과 제주도해안을 중심으로, 모레부터는 일부 충청권과 남부내륙에서도 열대야(밤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폭염과 열대야로 인해 보건과 농업, 축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대비해야 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6~35도가 되겠다.

미세먼지 현황 [자료=에어코리아]
미세먼지 현황 [자료=에어코리아]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중부바깥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먼바다는 내일 아침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한편, 오늘은 남해상, 내일부터는 서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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