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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제9회 베트남 다문화가정 초청 위안잔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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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제9회 베트남 다문화가정 초청 위안잔치’ 열어
  • 황복기 기자
  • 승인 2012.10.08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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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황복기 기자] (사)월남참전유공자회(회장 명노길)에서는 지난 10월 2일(화) 저녁 청양읍 소재 행복웨딩홀에서 베트남 다문화가정 140가구를 초청해 위안잔치를 열었다.

이날 위안잔치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열렸으며 베트남 이주여성들이 오랜만에 만나 모국민에 대한 친밀감을 가지고 서로의 생활을 묻고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모범 다문화가정에 대한 표창을 시작으로 참전유공자회 불우전우에게 위문금을 전달하는 등 군내 베트남 다문화가정의 사기를 진작하고 회원들 간에 전우애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사)청양군 월남 참전 유공자회는 청양군에 거주하는 베트남 참전 용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9년째 이 행사를 주최하여 베트남 이주여성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쏟고 있다.

이석화 청양군수는 인사말에서 “여러분이 청양군에 정착하고 군민이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청양군에서는 다문화가정의 청양군 조기정착과 복지증진을 위해 군수 관사를 ‘청양군 다문화센터’로 개소하여 운영하고 있으니 어렵고 감당하기 힘든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센터를 방문하여 고충을 해결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청양군에는 다문화가정 247호, 이중에서 베트남 다문화가정 115호를 차지하고 있으며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황복기 기자 youngsan19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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