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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참전용사 인식제고 프로젝트 '제복의 영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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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참전용사 인식제고 프로젝트 '제복의 영웅들'
  • 송호현 기자
  • 승인 2022.06.17 0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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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상 패션 디자이너·사진작가와 협업, 6·25참전용사 여름 단체복(조끼) 대체 디자인 개발
6·25참전용사 10명 시범 착용 화보 및 영상, 오는 20일 공개

 

기존 여름 단체복(조끼)을 입은 6·25참전용사 [자료=보훈처]

[KNS뉴스통신=송호현 기자] 올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참전용사에 대한 예우 강화와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새로운 여름 단체복 디자인 개발이 진행됐다.

국가보훈처(처장 박민식)는 “호국보훈의 달이자 6·25전쟁 72주년을 앞두고, 참전영웅들에 대한 예우와 감사는 물론 제복 근무자를 존중하는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6·25참전용사의 새로운 여름 단체복 디자인을 개발, 20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국가보훈처는 올해 이러한 사업을 한 차원 더 발전시킨 <제복의 영웅들>을 6·25참전유공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진했다. 특히 이 사업을 위해 민간 차원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 의사를 표현 그 중 국내 정상 패션 디자이너 김석원(앤디앤뎁) 대표, 홍우림 사진작가와 협업하여 진행했다.

새로운 제복 중 겉옷 디지털 도식도 [자료=보훈처]
새로운 제복 중 겉옷 디지털 도식도 [자료=보훈처]

김석원 대표는 “6·25참전용사 분들을 위한 변신(메이크 오버)이라는 것이 굉장히 남다르게 다가와 사업 참여를 결정했다”며 “기존에 입으시던 안전 조끼는 그분들이 갖는 역사적 의미나 희생에 대한 존중을 담기에는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 새로운 제복은 이를 잘 담아내기 위해 고심했다”고, 이어 “새로운 제복의 주인공인 6·25참전용사 분들을 만나 통기성과 편안함 등 그분들의 요구를 직접 듣고 이를 바탕으로 제복을 구상, 제작하고 있다” 말했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6·25참전용사 분들은 전쟁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목숨 바쳐 싸우며 나라를 지켜내신 ‘영웅’”이라며 “이번 <제복의 영웅들> 사업을 통해 참전용사 분들에 대한 국민적 존경과 예우는 물론, 제복을 입고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존중하는 보훈문화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호현 기자 ghgus2310@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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