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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제6회 한국컵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우승 거머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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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제6회 한국컵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우승 거머줘
  • 유기현 기자
  • 승인 2022.06.15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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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후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KNS뉴스통신=유기현 기자] 

두산베어스 최승용을 배출한 유소년야구 최강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이 서울의 강자 도봉구유소년야구단을 7대1로 물리치고 “제6회 한국컵 신한드림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주말을 이용하여 6월 4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강원도 횡성군 베이스볼테마파크 야구장내 4개 야구장에서 7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전을 벌였다고 밝혔다.

한국컵은 신한은행, 횡성군, 횡성군체육회가 특별후원하고 한국기자협회, 한국체육기자연맹, 도미니언(DOMINION), 스톰베이스볼, 핀스포츠, 와니엘-디아멍이 후원하는 등 많은 관심속에 성황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특히 초3 이하만 출전이 가능한 안동시유소년야구단과 대전서구유소년야구단의 새싹리그(U-9) 결승전을 유소년야구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TV를 통해 소준일 KBSN 스포츠 아나운서와 두산&넥센 출신 윤석민 해설위원의 특별 중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연령별로 새싹리그(U-9), 꿈나무리그(U-11), 유소년리그(U-13), 주니어리그(U-16) 등 총 5개 부문 우승컵을 놓고 흥미진진한 승부를 펼쳤다. 

롯데자이언츠 출신 권오현 감독이 이끄는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은 최강 리그인 유소년리그(U-13)에서 1회전은 부전승을 거두고 2회전에서 경기 일산자이언츠유소년야구단(이병용 감독)을 14대0, 8강전에서 의정부시B유소년야구단(최봉준 감독)을 7대2, 4강전에서 의정부시A유소년야구단(조남기 감독)을 7대1로 이기고 무난히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은 SK와이번스 출신 김종진 감독의 서울 도봉구유소년야구단을 맞아 2회초 선두타자 도봉구 한세호(창일중1)가 볼넷과 2루 도루에 이어 1사 2루인 상황에서 김 담(상명초6)에게 적시 1타점 우전안타를 맞고 선취 득점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이날 결승 경기의 승부처라고 할 수 있는 2회말 공격에서 연맹 회장배 MVP인 권 혁(상명중1)이 선두타자 고우진(화접초6)에 볼넷에 이은 무사 1루 상황에서 비거리 80M의 좌중월 투런 홈런으로 2대1로 역전하며 바로 분위기를 가져 왔다. 

그 이후 김민준(한강초6), 송우석(광동중1), 정상훈(중화중1)의 타점으로 7대1로 큰 고비없이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선발 에이스 권민재(상명중1)의 3이닝 1실점 호투와 마무리 정상훈의 3이닝 무실투가 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  

이번 대회 11타수 6안타 6타점 1홈런의 맹타를 휘두르며 매 경기 결정적인 타점으로 팀을 우승으로 견인한 송우석(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광동중1)이 대회 최우수선수상(MVP), 팀의 1번타자 유격수로 정교한 타격과 최다 도루로 활약한 김현서(서울 도봉구유소년야구단, 청원중1)와 팀의 마무리로 결승전 3이닝 무실점으로 우승을 지켜준 정상훈(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중화중1)이 우수선수상을 차지했다.

한편 대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은 송우석(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광동중1)군은 “8강에서 홈런쳤을 때 가장 기억이 남고 배트에 아무 느낌이 없어 공 날라가는 거 보고 홈런인 줄 알고 기뻤다.타격의 기술이나 집중하는 방법을 잘 알려주시는 감독님에게 감사드리고 수비와 타격 둘 다 잘하는 삼성 오재일 선수를 좋아하며 훌륭한 선수가 돨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기현 기자 ntrue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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