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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옥 ㈜반도 대표이사·회장, 2022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통령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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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옥 ㈜반도 대표이사·회장, 2022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통령 표창 수상
  • 백영대 기자
  • 승인 2022.06.14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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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산업용 필름 분야 50여 년간 매진
해외시장 진출·뿌리산업 발전 기여 공로 수상

[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에너지 위기와 인플레 등 경제위기 상황에서 중소기업인을 위한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제33회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를 기념해 모범중소기업인, 모범근로자, 육성공로자, 우수단체 등에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이광옥 ㈜반도 대표이사 회장(현 한국프라스틱연합회 회장)이 14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개최된 2022년 대구·경북 중소기업인대회에서 모범중소기업인 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33회째를 맞는 ‘2022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의 대구·경북지역 행사로 산업발전, 일자리 창출, 수출 확대, 사회공헌 등 국가사회발전에 공헌한 중소·벤처기업의 성과를 되짚어 보고, 자긍심을 높이는 축제의 자리다.

올해 대회의 슬로건은 중소․벤처기업 “60년의 발걸음 100년의 희망”으로 백년대계를 바라보며, 중소·벤처기업인의 저력과 소상공인의 활력으로 대한민국을 세계 일류국가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반도는 1972년 창립 이래 플라스틱 산업용 필름 전문기업으로 성장 발전해 오면서 ‘환경과 경제성’을 표방, 1987년 대전방지(ANTI-STATIC) 필름을 개발하는 등 지속적인 기술개발 및 품질관리를 창의적으로 수행해 왔다.

이를 통해 ㈜반도는 구)제일합섬, 도레이첨단소재 등으로부터 우수협력업체로 지정받고 2009년에는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고객만족과 고객감동을 성실히 실천해 온 대구·경북지역의 대표적 모범중소기업이다.

이광옥 회장은 일찍부터 작지만 강한 기업을 지향해 ‘한 우물 파기 전략’을 수립하고 플라스틱 필름 한 분야에서 세계 최고가 되겠다는 각오로 뛰어왔다. 

그의 경영철학에는 ‘해고’라는 단어가 없다. 지난 금융위기 때 직원들의 자발적인 급여 반납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고 위기가 끝난 뒤에는 회사가 이를 보상 했다.

㈜반도는 회사와 근로자가 한 마음, 한 몸으로 움직인다. 회사의 모든 근로자가 품질분임조를 만들어 스스로 연구하고, 근로자들의 각종 아이디어로 좋은 제품이 만들어진다. 

이렇듯 기업가 정신과 고용안정 우선 경영이 오늘의 ㈜반도를 만드는 성장의 기틀이 됐으며, 2022년 ㈜반도는 대규모 시설투자 및 공장 이전을 통해 제2의 성장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이광옥 회장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능력”이야말로 ㈜반도의 성장동력이라고 힘줘 말했다.

한편, 이 회장은 또한 1972년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에 가입한 이래 50여 년간 협동조합운동에 투신하고 있다. 1993년 대구·경북플라스틱사업협동조합 이사장에 시작으로 지역경제인들의 권익 보호와 공동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코로나-19 구호, 불우이웃 돕기 성금 기부 등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실천하고 있다. 

이광옥 회장은 현재 국내 플라스틱 대표단체인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 제7대 회장직을 제6대에 이어 수행하고 있으며 플라스틱산업 발전과 협동조합 운동 활성화를 선도하고 있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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