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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기선 기재부 제1차관, 2022년 OECD 각료이사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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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기선 기재부 제1차관, 2022년 OECD 각료이사회 참석
  • 송호현 기자
  • 승인 2022.06.13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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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엄중한 세계경제 여건 속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응방향 제시

 

[KNS뉴스통신=송호현 기자] 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2022년 OECD 각료이사회에 참석했다.

이번 각료이사회에서는 마티아스 코먼 사무총장을 비롯하여 이탈리아(의장국), 노르웨이·멕시코(부의장국), 한국 등 38개 OECD 회원국 각료 및 초청국 고위 인사들이 참석하여 “우리가 원하는 미래 : 다음 세대와 지속가능한 전환을 위한 더 나은 정책”을 주제로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세계경제 및 여타 영향을 비롯하여,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청년정책, 팬데믹 대응, 녹색 전환 등을 논의하고 각료선언문을 채택했다.

방 차관은 유리코 백스(Yuriko Backes) 룩셈부르크 재무장관, 요시키 다케우치(Yoshiki Takeuchi) OECD 사무차장, 알렉스 콘트레라스(Alex Contreras) 페루 재정경제부 차관과 양자 면담을 가지고 상호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유리코 백스 룩셈부르크 재무장관과의 면담에서 양측은 러-우 전쟁에 따른 세계경제 및 양국 경제영향, 러시아산 원유 수입제한 이후 EU의 에너지 수급전망 등에 대해 논의하고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 확보를 위해 협력하기로 하는 한편, 한-룩셈부르크, 한-EU간 더욱 활발한 경제협력 필요성에 대해서도 상호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방 차관은 요시키 다케우치 OECD 사무차장을 만나 디지털 조세 등 한국과 OECD의 협력 현안에 대해 논의하며 디지털 조세 관련하여 방 차관은 디지털세 필라1·2 등 국제조세체계전면개편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사무차장과 OECD 사무국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한국도 지속적으로 적극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알렉스 콘트레라스 페루 재경부 차관과의 면담에서는 페루의 OECD 가입, 한국기업의 페루 인프라 프로젝트 참여 등 상호 협력현안을 중점 논의했다. 방 차관은 영국 런던 유럽부흥개발은행 본부에서 율겐 리그터링크(Jürgen Rigterink) 수석부총재와 양자 면담을 가졌고 양측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국제사회의 우크라이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서, 방 차관은 한국 기업과의 협력사업 증대, 한국 인력 채용 확대 등을 통해 한-EBRD 간 협력이 다방면으로 강화될 수 있도록 수석부총재의 관심을 당부하며 또한, 동 면담 계기 방 차관은 한국기술자문협력기금 추가 출연(1백만불) 및 지속가능 인프라 기금 추가 출연(1백만불) 협정문에 서명했다.

 

송호현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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