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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선진 5개 특허청 'IP5' 청장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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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선진 5개 특허청 'IP5' 청장회의 개최
  • 송호현 기자
  • 승인 2022.06.10 1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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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식재산협회(KINPA), 미국지식재산소유권자협회(IPO), 미국지식재산권법협회(AIPLA), 일본지식재산협회(JIPA), 중국특허보호협회(PPAC), 비즈니스유럽(BE)

[KNS뉴스통신=송호현 기자] 특허청(청장 이인실)은 우리나라, 미국, 일본, 중국 및 유럽 특허청으로 구성된 세계 5대 특허청(IP5) 청장들은 산업계대표들과의 연석회의, 청장회의를 각각 8일, 9일 양일에 걸쳐 개최하여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실현을 위한 지식재산의 역할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하고 앞으로의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산업계가 IP5 청장회의에 참여한 지 10주년이 되는 회의로 인류 공통의 도전과제인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실현을 위한 지식재산의 역할과 앞으로의 협력 방향을 논의하고, 첨단기술/인공지능(AI) 협력 로드맵을 만들고, 이후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분야의 특허심사제도에 대한 국제규범을 마련하며, 관련 기술을 특허행정업무에 접목하여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수립, 탄소저감 등 녹색기술 분야 발명들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우선심사제도 운영 현황과 개도국 대상 공적개발원조 성과를 소개하며, 앞으로 IP5가 공동으로 선진국과 개도국간의 지식재산 격차 해소, 기후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선진국과 개도국 사이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각 청의 정책들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이번 회의는 IP5 청이 산업계 협력 10주년을 맞이하여 ‘심사협력’ 중심의 논의주제를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등 ‘인류의 보편적 문제해결을 위한 지식재산의 역할’로 확대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라면서 “한국 특허청은 앞으로도 지식재산분야의 선도국가로서 개도국과의 동반성장을 지원하고, 청정에너지와 자원재활용 등 탄소저감기술의 개발을 촉진할 수 있는 지식재산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호현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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