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과 재충전 기회 통해 시민 감동 민원서비스 구현의 동기 부여
[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광주 서구가 지난 7일부터 이틀간 민원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힐링 프로그램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전남 장성 산림치유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힐링 프로그램에는 구청과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원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민원인들의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 증가로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하여 업무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친절마인드를 함양함으로써 민원인들에게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숲길 걷기와 차 테라피, 숲속 명상 등으로 진행됐으며, 일상에서 벗어나 다양한 힐링체험을 통해 민원담당 공무원의 자존감 회복과 사기를 높임으로써 민원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이창용 미술사의 ‘그림 읽어주는 남자’ 유럽미술기행 강의와 이재술 소믈리에의 ‘와인과 건강’전문 강좌를 들으면서 그동안 바빴던 민원처리 업무에서 탈출하여 동료들과 함께하는 활동으로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서구
청 관계자는“이번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민원담당 직원들이 활력을 얻고 재충전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시민들에게 보다 적극적이고 친절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이 같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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