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훈청, 6월의 현충시설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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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훈청, 6월의 현충시설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선정
  • 조형주 기자
  • 승인 2022.06.0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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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호국평화기념관 전경. [사진=대구지방보훈청]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전경. [사진=대구지방보훈청]

[KNS뉴스통신=조형주 기자] 대구지방보훈청은 지역민들이 생활 속에서 현충시설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경북 칠곡군 석적읍에 위치한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을 6월의 우리지역 현충시설로 선정했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 최후의 보루로서 반격의 계기가 된 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재조명하고 사실감 넘치는 전시 및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방문객들의 호국안보의식 및 나라사랑정신을 함양하고자 2015년 10월 건립됐다.

기념관 내 호국체험관에서는 낙동강 방어선 전투의 전개와 처절했던 전쟁에 관한 기록을 사실적으로 소개하고 있고, 전투체험관은 입소식 및 왜관철교 폭파현장 등 6.25전쟁 당시의 모습들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컨텐츠들을 담고 있다.

이외에도 추모·체험·교육·여가가 어우러진 호국평화체험의 공간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열리는 전시·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우선 대구지방보훈청 주최하에 실시되는 ‘55 guardians of the 칠곡’ 체험행사가 있다. 이는 청소년 55명이 팀별로 기념관 내외 지정된 장소로 이동하면서 보훈미션을 수행하며 호국보훈정신을 자연스레 함양하는 계기가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호국의 다리 입체퍼즐 만들기’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상으로 실시되며, 기념관 1층에서는 특별전시행사로 대한민국 서해수호 사진전이 열린다.

한편, 대구지방보훈청에서는 지난 5월 대구·경북 현충시설 기념관 관계자들과 우수기념관 견학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기념관 활성화 사업을 지원하고 ‘현충시설 기념관 안내’ 앱 구축을 통해 비대면으로 기념관의 컨텐츠를 열람할 수 있게 하는 등 현충시설 기념관의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형주 기자 nacf25@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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