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22:39 (일)
나바호자치국 대표단, 수도사업 현대화 논의
상태바
나바호자치국 대표단, 수도사업 현대화 논의
  • 서진종 기자
  • 승인 2022.05.26 13: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표단장,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방문해 박진옥 본부장과 맑은 물 부족 문제 해결 협력방안

[KNS뉴스통신=서진종 기자]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4일 나바호자치국 대표단의 나다니엘 브라운 단장이 나바호자치국의 수도사업 현대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와 덕산정수장을 방문했다.

좌측부터 구정모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경영지원부장, 박진옥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 나다니엘 브라운 단장, 세실리아 쏘 자문관, 피엠엠코리아 이영구 대표, 한인석 교수
좌측부터 구정모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경영지원부장, 박진옥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 나다니엘 브라운 단장, 세실리아 쏘 자문관, 피엠엠코리아 이영구 대표, 한인석 교수

미국 서부에 위치한 나바호자치국은 미국 최대의 원주민보호구역으로 대한민국 면적의 70%에 해당하는 71,000㎢의 땅에 약 40만 명이 거주하고 있고 이 나라의 주민들은 주로 목축업, 광업, 관광업, 수공업에 종사하며 우리나라와는 6.25 전쟁에 나바호족 800여 명이 참전했던 인연이 있다.

나다니엘 브라운 단장은 박진옥 상수도사업본부장을 만나 부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우수한 수도사업들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나바호자치국의 수도사업 현대화를 위한 부산시와의 협력방안을 논의하며 부산시 최대 정수장인 덕산정수장을 방문해 우수한 정수처리공정을 벤치마킹하고, 장기적으로 나바호자치국의 수도사업에 부산시의 우수한 기술이 보급되길 희망했다.

좌측 위 세실리아 쏘 자문관, 좌측 아래 나다니엘 브라운 단장, 우측 아래 박진옥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
좌측 위 세실리아 쏘 자문관, 좌측 아래 나다니엘 브라운 단장, 우측 아래 박진옥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

박진옥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교류는 우리 수돗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뿐 아니라, 지역 경제와 한·미관계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수돗물 원격감시체계를 더욱 넓은 범위까지 구축하고 초고도정수처리공정을 도입해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진종 기자 kns@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