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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부산·울산 찾아 지역 민심 끌어안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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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부산·울산 찾아 지역 민심 끌어안기 나서
  • 김정환 기자
  • 승인 2012.10.04 2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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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정환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4일 부산·울산을 찾아 지역 민심 끌어안기에 나섰다.

이날 오후 박 후보는 울산 남구 울산시당에서 열린 울산지역 대통령선거대책위 출범식에 참석했다.

이에 박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국민대통합과 국민이 원하는 변화를 이뤄내야 한다"며 "이제 우리는 갈등과 분열을 넘어 그 벽을 허물고 다 같이 화합하고 상생하는 길을 열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또 "국민들을 편가르는 정치로는 미래를 열수도 없고 세계 속에 경쟁력있는 나라를 만들 수도 없다"며 "이제 국민들이 원하는 진실된 변화를 이뤄내야 한다. 그 일을 책임지고 해낼 수 있는 정당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우리 새누리당밖에 없다"고 말했다.

특히 박 후보는 울산지역 공약으로 "세계를 무대로 하는 동북아 오일 허브 산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내야만 한다"며 "우리 산업화의 역사를 보관하고 미래의 이정표를 제시할 국립산업기술 박물관을 울산에 우뚝 세워야 한다"고 약속했다.

이어 박 후보는 부산으로 내려가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박 후보는 "부산영화제가 시작할 때 인프라가 열악해서 어려운 환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부산영화인과 부산시민들의 영화에 대한 뜨거운 애정과 관심, 사랑이 기적같은 축제를 만들었다"며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함께 기뻐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또 "우리나라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영화 컨텐츠 산업의 발전이 필수적이고 부가가치나 예술가치가 높은 영화산업이야말로 부산에 앞으로 훌륭한 미래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며 "영화제작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서 부산 영화인들이 역량을 최대한 힘껏 발휘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노력을 많이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환 기자 k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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