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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심재철 "안철수, 대기업 인큐베이터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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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심재철 "안철수, 대기업 인큐베이터 출신"
  • 김정환 기자
  • 승인 2012.10.04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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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정환 기자]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에 대해 "재벌들의 횡보를 비난했던 안 후보는 정작 재벌과 대기업의 도움을 받았다"며 "대기업 인큐베이터 출신"이라고 비판했다.

심 최고위원은 또 "안 후보는 안철수 연구소를 설립한 1995년 초기부터 한글과 컴퓨터에서 투자지분을 받았다고 밝혔고 연구만 담당해서 그 덕에 미국도 갔다왔다고 말했다"며 "안 부호의 회사가 재정난에 처했을 때는 삼성SDS가 도와줬다"고 문제점을 들춰냈다.

이어 심 최고위원은 "문제는 삼성이 벤처에 투자한 첫 케이스였던 당시 1997년에는 삼성에선 편법 계승을 위해 삼성SDS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해 악용한 직후였다"며 "안 후보도 여기서 BW를 배웠는지 1년에 평가차익 300억원을 챙겼다"고 강조했다.

또한 심 최고위원은 "말로는 재벌 비난하고 자기가 그대로 따라하면서 반기업 앞장서는 모습은 자기부정"이라며 "대기업 인큐베이터에서 자란 사람이 안 후보로 자기가 위인이라며 허위포장한 사람이 맞는 것인지 심각하게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정환 기자 k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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