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이유일)는 지난 9월 내수 4036대, 수출 6111대 총 10,147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런 실적은 지난달 대비 11.1% 증가한 것이며, 조업일수 회복과 함께 일부 라인 제품개선 모델의 적체 물량 해소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수 판매는 ‘코란도스포츠’ 등 제품 개선 모델의 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지난 7월 이후 2개월 만에 4,000대를 돌파한 4,036대를 판매하며, 지난해 동기 및 지난달 대비 각각 34.5%, 8.9% 증가했다.
수출 역시 조업일수 회복과 함께 지난 6월 이후 3개월 만에 6,000대 판매를 돌파한 6,111대를 판매하며 지난달 대비 12.5% 상승했으나, 유럽 경기 침체 심화 등 글로벌 자동차 시장 침체 영향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는 6% 감소했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조업일수 회복과 함께 일부 라인의 적체물량이 해소되며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수출 상품의 라인업 강화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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