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준표 기자] EPL(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라커룸에도 싸이의 강남스타일 열풍이 거세다.
한국시각으로 4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맨유 선수들이 훈련 때는 물론 경기 전 라커룸에서도 강남스타일을 틀어놓고 ‘말춤’을 춘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시즌 퀸즈파크레인저스(QPR)로 이적한 박지성이 친분이 두터운 웨인 루니와 리오 퍼디낸드에게 강남스타일을 소개했으며, 이들이 맨유에 강남스타일을 유행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맨유 관계자는 “훈련이나 경기하러 나가기 전에 라커룸에서 말춤을 추는 것이 계속 되풀이되는 재밋거리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전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美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에서 2주연속 2위를 기록했으며, 영국의 음반차트 ‘더 오피셜 차트 컴퍼니’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박준표 기자 knspjp@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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