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권우진 기자] 추석 연휴가 끝난 4일, 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대관령에서 얼음이 관측됐다. 첫 서리가 관측된 지 4일만이다.
최근 중국북부지방에 위치한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야간 복사냉각에 의해 중부산간지방 기온이 0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올해 첫 얼음이 관측됐다. 이는 평년보다 8일 빠르고 작년보다는 2일 늦게 나타난 것이다.
첫 얼음이 관측된 오늘 역시 중국북부지방의 고기압 영향이 이어지겠으며, 중북부지방은 오후 한 때 구름이 많을 수 있겠다. 낮 최고 기온은 22도에서 26도로 어제와 비슷할 전망이다.
그러나 기상청은 아직 일교차가 크고 강원산간과 경북북부산간에는 서리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므로 건강 및 농작물 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바다 물결은 제주도 남쪽먼바다와 동해 남부먼바다에서 1.5~2.5m로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m~2.0m로 일겠다.
권우진 기자 sportjhj@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