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영환 기자] 아름다운 호반으로 소문난 횡성호 호수길을 따라 5월의 싱그러운 녹음 속을 걸었다.
푸른 하늘의 흘러가는 구름이 마음을 기쁘게하며, 녹음방초승화시(綠陰芳草勝花時)의 풍경이 생명의 환희로 가득히 안겨왔다.
횡성 호수길은 총 31.5km, 6개의 코스로 조성되어, 횡성호수는 1990년대 횡성댐을 건립하면서 생겨나 당시 갑천면의 5개마을이 수몰돼 이주민들을 위한 '망향의 동산'이 세워졌다.
여러가지 종류에 피어난 꽃들이 여울져 시각적 색감을 더하며,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박영환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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