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전통시장에 우선 공급…시중가 보다 최대 30% 저렴
[KNS뉴스통신=정혜민 기자] 해양수산부(해수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내일(1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정부 비축 수산물 1824톤을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에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
물고기가 잘 잡히지 않는 시기(어한기)를 고려한 것으로,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될 예정이라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품목별 방출량은 고등어 731톤, 오징어 414톤, 갈치 359톤, 참조기 269톤, 마른멸치 51톤이다. 해양수산부는 방출 기간 동안 가격 변동 상황 등을 고려해 물량을 탄력적으로 조절할 계획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수급 여건을 고려해 명태까지 추가로 방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지 현장 점검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혜민 기자 garnett5015@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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