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사람을 연결해주는 큐레이팅-시민 북큐레이터 양성 과정’ 주제로 진행
[KNS뉴스통신=김진호 기자]동두천시 평생교육원 시립도서관에서는 동두천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 북큐레이터 양성 과정’을 성황리에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북큐레이터란 책을 선정하는 것에서부터 책의 내용을 파악하고 읽는 이에게 책의 진정한 가치에 대해 안내해주는 사람을 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정 주제와 상황에 맞는 책을 선별하여 책장을 구성하는 기본을 익혀 시민 북큐레이터를 양성하고자 마련되었다.
프로그램 과정은 총 10회차로, △큐레이션의 개념 △북큐레이션의 개념과 특징 및 과정 이해 △독자 파악 및 독자별 북큐레이션 기준 △북큐레이션 기획과정 이해 △도서 선별 기준 설정 △아동 대상 북큐레이션 실습 △연간 북큐레이션 발표 △전시 기획 등으로 이루어진다. 과정의 80%를 이수하고, 시험에 통과하면 북큐레이터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또한 강의 종료 후 수강생을 대상으로 동아리를 구성하여 주제별 도서 전시 등 1년 동안 도서관 내에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많은 시민분들이 흥미를 느끼고 열정적으로 수업에 참여해주어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형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김진호 기자 fifaworld@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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