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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입하’, 고기압 영향 전국 맑아…강원영동 등 건조특보 ‘화재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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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입하’, 고기압 영향 전국 맑아…강원영동 등 건조특보 ‘화재 유의’
  • 백영대 기자
  • 승인 2022.05.05 0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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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5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절기상 여름이 시작된다는 ‘입하’이자 어린이 날이며 목요일인 오늘(5일)은 일본 동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겠으나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며 그 밖의 내륙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화재 발생 시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니 철저한 불씨관리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겠다.

미세먼지 현황 [자료=에어코리아]
미세먼지 현황 [자료=에어코리아]

강풍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에는 오늘 아침(06~09시)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 순간풍속 70km/h(20m/s)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며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권에서도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겠다.

한편,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6일) 늦은 밤(21~24시)부터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모레(7일) 새벽(00~06시)에서 오전(06~12시) 사이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강원동해안과 경북권, 제주도는 오후(12~18시)까지 이어지겠다.

이번 비는 강수대의 폭이 좁고 이동속도가 빨라 지역에 따라 강수 시점과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8~14도, 최고기온 20~2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며 내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1~28도가 되겠다.

오늘 밤(21시)부터 내일 아침(09시) 사이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일부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오전까지 동해중부바깥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에는 바람이 30~50km/h(8~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0m로 높게 일다가 차차 낮아지겠다.

오늘 밤부터 서해상을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겠으며 해상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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