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정환 기자] 정부는 2일 신임 육군참모총장에 조정환 대장(57·육사 33기)을 내정했다.
또한 권혁순 합참 군수지원본부장(58·중장·육사 34기)과 김요환 육군참모차장(56·중장·육사 34기)을 대장으로 진급시켜 제3군사령관과 제2작전사령관에 각각 내정했다.
이번 군 진급 및 보직 내정자는 오는 9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10일 취임한다.
조 총장 내정자는 강원도에서 태어났으며 제22사단장, 육군교육사령부 교육훈련부장, 육본 정보작전참모부장, 5군단장, 육군참모차장, 제2작전사령관 등을 역임했다.
특히 정승조 합참의장(호남), 최윤희 해군총장(경기), 성일환 공군총장(경남) 등 현재 군 수뇌부의 출신 지역과 비례해 군 통수권자인 이 대통령의 지역 안배가 반영된 것으로 읽혀진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조 신임 총장 내정자는 육군의 군심을 결집할 수 있는 전략적 리더십과 국방개혁·전투형 강군 육성을 주도할 수 있는 개혁성 및 전문성을 겸비했다"고 밝혔다.
김정환 기자 k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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