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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우리밀 소비촉진 시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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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우리밀 소비촉진 시범사업 추진
  • 박경호 기자
  • 승인 2022.05.02 1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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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밀-우리밀 가격차액 보전 및 우리밀 사용처 확대 기대

[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부안군은 우리밀 소비확대를 위해 올해 우리밀 사용 소비촉진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비 25,000천원을 확보하여 우리밀을 사용하는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수입밀과 우리밀의 가격차액을 보전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고 오는 10일까지 신청 받아 지원할 계획으로, 실제 수입밀은 ㎏당 1000원이지만 우리밀은 ㎏당 2000원으로 1000원 가량 차액으로 국산밀 소비확대의 걸림돌이 발생, 이에 따른 가격차액의 50%를 군비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해줌으로써 우리밀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우리밀 사용업소를 늘리고 생산량 증대를 통해 우리밀 자급률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 군은 우리밀 소비촉진 사업으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20개소 576명에게 우리밀 제품으로 국수, 부침가루 등 영유아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군과 부안지역 6개 농협, 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아이쿱생협)이 우리밀 소비확대를 위해 전국 최초로 3자 협약 후 하나로마트내에서 제품 판매를 하는 등 우리밀 자급 토대 마련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우리밀 재배면적을 현재 500ha에서 오는 2025년에는 1000ha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우리밀 재배 후 벼 외에 타 작물을 재배할 경우 그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원함으로써 벼 재배면적은 줄이고 타 작물 재배로 농가소득도 향상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의 효과성을 면밀히 분석한 후 연차적으로 확대해 매출증대, 고용창출 등 우리밀을 농식품부에서 지정된 지역특화품목으로 육성하고 우리밀 자급도시 부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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