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월요일인 오늘(2일)은 대기 상층(고도 5km 부근)으로 찬 공기(-25도 내외)가 남하하고 낮 동안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져 강원내륙·산지와 충북북동부, 경북동부는 오후(12~18시)에, 경남권동부는 늦은 오후(17시)부터 저녁(20시)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상하이 부근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부터 강원도와 충북북동부, 경상권동부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기온은 내일(3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5도 내외로 평년(8~13도)보다 낮겠으며 모레(4일)는 평년과 비슷하겠다.

낮 기온은 오늘(2일) 평년(20~25도)보다 조금 낮겠으나 내일부터는 기온이 차차 올라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지겠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오늘은 15도 내외, 내일과 모레는 15~20도로 매우 크겠으니 겉옷을 준비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한편, 오늘은 아침까지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내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냉해 피해가 없도록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5~23도가 되겠다.

오늘 아침(09시)까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와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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