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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대학 대부분 올해 등록금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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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대학 대부분 올해 등록금 '동결'
  • 정혜민 기자
  • 승인 2022.04.29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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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평균 입학금, 7만 2000원…일부 사립대·국공립대 0원

[KNS뉴스통신=정혜민 기자] 4년제 대학 대부분이 올해 등록금을 올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오늘(29일) 발표된 ‘2022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에 따르면 4년제 일반 및 교육대학 194개교 전체 중 97%가 2022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내렸다. 등록금을 동결한 학교는 180곳이었고, 인하한 곳은 8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달리 등록금을 인상한 대학은 경동대, 경주대, 세한대, 영남신학대, 전주교대, 청주교대 등 6개 학교다.

학생 한 명이 매년 부담하는 평균 등록금은 676만 3100원으로 전년 대비 1만 8400원 늘었다. 평균 등록금은 사립대학이 752만 3700원, 국공립대학은 419만 5700원으로 사립대학이 332만 8000원 더 비쌌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에서도 평균 등록금 차이가 나타났다. 수도권은 761만 9300원, 비수도권은 622만 6800원으로 수도권이 139만 2500원 더 비쌌다.

2018년부터 단계적 입학금 폐지를 시작하면서 평균입학금이 감소하는 추세다. 2022학년도 학생 1인의 평균입학금은 7만2000원으로 전년인 17만 3800원에 비해 10만 1800원 감소했고 2017년 63만 7000원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국공립대학 39개교는 2018학년도에 입학금을 전면 폐지했고, 사립대학 155개교 중 90개교는 2022학년도부터 입학금을 폐지했다.

정혜민 기자 garnett5015@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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