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금요일인 오늘(29일)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아침(06~09시)까지 전국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기압골의 영향애서 차차 벗어나면서 강원영서와 경상권동부(경북동해안 제외), 제주도는 오전(09~12시)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밤(18~24시)까지 가끔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해발고도 900m 이상의 높은 산지에는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하겠다.

또한, 전남동부내륙에는 오늘 늦은 오후(15~18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모레(5월 1일)까지 아침은 평년(최저기온 6~12도)과 비슷하겠으며 낮 기온은 평년(최고기온 19~23도)보다 조금 낮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1~21도가 되겠다.

오늘까지 동풍의 영향으로 낮은 구름의 영향을 받는 강원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산간도로나 터널 출입구 등에서는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경상권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30~45km/h(8~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며 특히, 오늘 오후까지 경남권해안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 및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하겠다.

오늘부터 내일(30일) 오전 사이 동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은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남해동부먼바다, 동해남부먼바다는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하겠다.

한편, 오늘 오전까지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과 내일 강원동해안과 경상권해안,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백영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