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목요일인 오늘(28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아침(09시)까지 남부지방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와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한편, 그제(26일) 내몽골고원(중국 북동지역)에서 발생한 황사가 유입되면서 오늘까지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영향을 받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기온은 모레(30일)까지 아침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5~12도)과 비슷하겠으나 오늘 낮 기온은 평년(최고기온 18~2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오늘 낮 최고기온은 16~26도가 되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29일) 새벽(00~06시)부터 아침(06~09시) 사이 전국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으며 강원영서와 경상권동부(경북동해안 제외), 제주도는 오전(09~12시)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저녁(18~21시)까지 가끔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해발고도 1000m 이상의 높은 산지에는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하겠다.

내일 경상권해안에는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 및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전일 잔류 황사가 대기정체와 기류수렴으로 축적되면서 대전·세종·충남·광주·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기남부·충북·전남·부산·대구·제주권은 오전에 미세먼지(PM10)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측된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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