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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충북교육감 예비후보, ‘미래를 열어가는 행복교육’ 등 굵직한 비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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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충북교육감 예비후보, ‘미래를 열어가는 행복교육’ 등 굵직한 비전 발표
  • 이숙경 기자
  • 승인 2022.04.2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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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교육 모범 만들어 갈’ 첫 청사진 주목
▲김병우 교육감 예비후보가 ‘미래를 열어가는 행복교육’ 비전을 발표했다.
▲김병우 교육감 예비후보가 ‘미래를 열어가는 행복교육’ 비전을 발표했다.

[KNS뉴스통신=이숙경 기자] 김병우(64) 충청북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가 27일 충청북도교육청 기자실에서 ‘미래를 열어가는 행복교육’ 비전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시대정신을 담은 ‘함께 행복한 교육 3.0’의 주요 청사진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김병우 교육감 예비후보는 이날 ‘코로나 이후, 미래교육 대전환’을 첫 번째 화두로 제안하며, 교육 회복부터 미래학력까지 책임질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김 예비후보는 ▲충북미래교육지원센터 설립 ▲SW·AI·메이커 교육 확대 ▲충북학교미디어교육센터 설립 ▲교육 구성원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강화 ▲언어·수학 책임교육 지원 강화 ▲수업 내, 학교 안, 학교 밖 기초학습안전망 강화 ▲1일 1스마트기기 기반 융합교육 활성화 ▲초등학교 학생 맞춤형 담임제 도입 등을 핵심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김 예비후보는 “인구절벽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는 우리 사회를 이루는 구성원 하나하나의 소중함을 더욱 일깨우고 있다.”며 “각자가 지닌 다양성과 특성을 존중하고 장애와 문화, 지역의 벽을 넘어 모두가 차별 없이 안심할 수 있는 학교를 중심에 두는 것이 우리의 미래를 위한 일이 될 것이다“라고 ‘걱정과 긴장의 시대, 안심할 수 있는 교육복지’를 제시했다.

특히, 실천 정책으로는 ▲안심학교 전담기구 운영 ▲유·초·중·고 학생 현장학습 단체보험 가입 지원 ▲권역별 갈등중재센터 설치 ▲장애학생 안전체험관 신설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 ▲중·고교 체육복 무상 지원 등을 공약했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자본을 바탕으로 한 출발선의 불평등이 교육 사회 전반의 불평등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개인의 능력에 맞는 교육 기회를 제공해 교육 주체가 다 함께 이끄는 장을 마련할 방침이다.”라며 ‘원칙과 공정의 시대, 모두가 주인공인 충북교육’을 공개했다.

실례로 ▲교육 구성원이 이끄는 민주학교 확대 ▲학생 자치 예산 및 공간 확대 ▲청소년 교육문화복합공간 설치 확대 ▲학교 내 학부모 자치공간 마련 ▲학생 주도형 학급운영비 100만원 확대 ▲학교지원 통합지원센터 구축 등을 내세웠다.

여기에 김 예비후보는 “학생들이 자신을 둘러싼 다양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방법이 미래로 향할수록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며“평화와 인권, 학생자치, 환경생태 분야가 대표적이다.”라고 ‘기후위기의 시대, 감성과 경험의 환경학습’을 위해 행동하고 공감하는 교육으로 미래세대를 지키는 충북교육을 구상해 내놓고 있다.

이와 관련, 김 예비후보는 ▲청소년 스포츠파크 조성 ▲2050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학교 확대 운영 ▲2050 학교 탄소중립실천단 확대 운영 ▲숲·생명교육 특화지구 운영 ▲학교 숲 운동장 확대 ▲학교 내 예술공간 지원 확대 ▲환경교육센터 연계 그린아웃도어스쿨 운영 ▲학교별 기후·환경 위기대응 학습권 보장 등을 제안했다.

이숙경 기자 lsk48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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