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AP/KNS뉴스통신] 홍콩 정부 당국은 "1일 저녁 전세선과 여객선이 충돌해 최소한 36명의 사망자가 확인되고 실종자수색을 계속하고 있다"고 2일 아침 발표했다.
홍콩정부는 충돌은 홍콩섬 남서쪽에 위치한 람마섬 근처에서 발생, 침몰한 선박에서 101명을 구조하고 부상자 40명은 병원으로 이송하고 이들 가운데는 저체온증 환자가 많은 것으로 밝혔다.
홍콩 전력회사가 전세한 배에는 중국 국경일과 추석을 맞아 홍콩 빅토리아 항구에서 매년 열리는 불꽃축제에 가는 회사 직원과 가족 121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영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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