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식물도 반려동물처럼 생활에 활력을 줄 수 있는 친구
[KNS뉴스통신=강병우 기자] 울산 중구 다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시우)와 다운동 마을복지추진단(단장 하영미)이 25일 오후 1시 다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르신과 함께하는 반려식물 키우기’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어르신들이 우울감을 떨쳐내고, 정서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어르신 20여 명은 꽃나무 모종을 직접 화분에 심고 가꾸며 식물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다운동 마을복지추진단은 추후 ‘어르신과 함께 하는 반려식물 키우기’행사를 한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다.
하영미 다운동 마을복지추진단장은 “어르신들께서 집에서 나만의 반려식물을 키우면서 정서적 위안도 얻고 일상 속 작은 행복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시우 다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반려식물도 반려동물처럼 생활에 활력을 줄 수 있는 친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강병우 기자 korea3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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