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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제4차 사례결정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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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제4차 사례결정위원회 개최
  • 강병우 기자
  • 승인 2022.04.25 2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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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첫 전문가정위탁 책정
(사진=중구청)

[KNS뉴스통신=강병우 기자] 울산 중구가 25일 중구청 소회의실에서‘2022년 제4회 사례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가 25일 오후 3시 중구청 소회의실에서 ‘2022년 제4회 사례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중구 사례결정위원회는 보호 대상 아동에 대한 안정적인 보호조치 방안을 심의하는 기구로, 위원장인 이경희 여성가족과장 및 의사, 변호사, 경찰,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 총 7명으로 구성돼있다.

이날 사례결정위원회는 친모의 사망으로 인해 홀로 남게 된 아동에 대한 보호 조치를 논의·결정했다. 

이어서 경계선 지능장애 및 학대 피해 아동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세심하고 전문적인 돌봄과 보호를 받으며 지낼 수 있도록 중구 지역 첫 전문가정위탁을 책정했다.

전문가정위탁은 가정위탁의 한 유형으로 전문자격을 갖춘 위탁부모가 학대 피해 아동, 2세 이하 아동, 경계선 지능장애 아동 등 특별한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전문적으로 보호하는 제도다.

전문위탁부모는 25세 이상이면서 아동과의 나이 차이가 60세 미만이고, 안정적인 소득이 있어야 한다. 

또 가정위탁 양육 경험(비혈연)이 3년 이상이거나 사회복지사 ‧ 교사 등의 전문자격을 갖춰야 한다.

중구는 20시간의 양성교육과 가정환경조사 등을 거쳐 전문위탁부모를 선정해, 매월 100만 원의 전문아동보호비를 지원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보호 대상 아동들이 전문적인 보호와 보살핌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병우 기자 korea3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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