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현동 홀몸어르신에 실버카 기부
[KNS뉴스통신=김진호 기자]동두천시 불현동 8통 통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남춘 불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전동근) 위원이 지난 22일 관내 거동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실버카를 기부했다.
기부된 실버카는 바퀴가 달려 걸음이 불편한 어르신이 타인의 도움 없이 몸을 의지해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보행기구로, 의자 형태로 되어있어 이동 중 휴식을 취할 때 유용하다. 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작년 허리수술 이후에도 회복이 더뎌 실버카가 필요한 상태였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선뜻 구매하지 못하고 타인에게 중고로 얻은 낡은 실버카를 이용하고 계셨다.
박남춘 위원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야외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되며, 앞으로도 관내 복지사각지대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와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일 불현동장은 “이웃을 위한 실천과 나눔의 마음이 모여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홀몸 어르신에게 뜻깊은 선물을 준 박남춘 위원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진호 기자 fifaworld@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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