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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콘텐츠 산업 중점 육성한다”, 산업도시 60년 넘어 '문화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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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콘텐츠 산업 중점 육성한다”, 산업도시 60년 넘어 '문화도시' 도약
  • 강병우 기자
  • 승인 2022.04.25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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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게임센터·웹툰캠퍼스 조성’등 국비 사업 잇단 선정
최근 4년간, 콘텐츠 사업 관련 국비 97억 등 총 195억 확보
“청년 인재·유망 기업 육성해, 울산의 새로운 성장동력 만들 것”
(자료=울산시)
자료=울산시

[KNS뉴스통신=강병우 기자] 문화도시 지정을 준비 중인 울산시가 ‘콘텐츠 산업’을 전략 산업으로 육성한다. 
  
콘텐츠는 우리가 다양한 매체로 접할 수 있는 정보나 자료를 뜻하며, 영상, 게임, 음악, 만화, 캐릭터, 지식정보 등의 분야를 폭넓게 포함한다.  
  
울산시는 최근 4년(2019~2022년) 동안 문화콘텐츠 분야 국비 지원사업을 잇달아 유치하며 총사업비 195억 원, 국비 97억 원을 확보해 해당 분야의 발전 기반을 닦았다. 
 
2019년 콘텐츠코리아랩 구축으로 10억 원, 2021년 콘텐츠기업지원센터 조성 및 운영 36억 원, 2022년 1월 ‘글로벌게임센터’ 조성으로 6억 원을 확보했으며, 4월 19일 ‘웹툰캠퍼스’ 조성 및 운영사업 유치에 성공하면서 3억 5,000만 원의 국비를 추가로 확보했다. 
  
또한 지역특화콘텐츠 개발 및 콘텐츠산업 육성 거점기관으로 지정돼 2021년부터 해마다 3억 원 이상의 국비를 지원받아 왔으며, 이(E)-스포츠(Electronic sports) 활성화를 위한 국내·국제대회를 꾸준히 개최해왔다.
  
이처럼 울산시는 다양한 시도와 도전으로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며, 여러 사업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창작자의 역량을 높이고 창업을 지원하는 ‘울산콘텐츠코리아랩’은 2020년 문을 연 이후 2년 동안 2,800여 명을 교육했으며, 84건의 사업화 지원을 통해 8개 회사가 창업에 성공했으며 24명의 취업을 지원했다. 
  
지난 3월 17일 개소한 ‘울산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해당 분야의 창업 거점으로 현재 20개의 콘텐츠 기업이 입주해 있다. 해당 센터에는 기업활동 지원을 위한 확장 현실(XR)스튜디오 촬영시설과 콘텐츠 제작 장비 등이 갖춰져 있다.
  
울산시는 올해 신규사업인 ‘글로벌게임센터’와 ‘웹툰캠퍼스’ 조성사업도 활발히 추진한다. 
   
울산글로벌게임센터를 통해 지역의 게임산업 생태계를 탄탄하게 구축하고 웹툰캠퍼스 조성으로 울산의 웹툰 창작자 육성과 만화산업 활성화를 촉진한다.

강병우 기자 korea3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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