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일요일인 오늘(24일)은 동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북은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을 포함한 일부 수도권과 강원도, 경북권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에도 건조한 곳이 있는 등 최근 대기가 건조해 각종 화재가 자주 발생하고 있으니 화재 예방 등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겠다.

오늘 아침(06~09시)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하겠다.

서해안에 인접한 교량(영종대교, 서해대교 등)과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또한, 공항에서는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하겠다.

한편, 오늘 밤부터 내일(25일) 사이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짙은 바다 안개가 유입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한편,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내일 늦은 오후(15~18시)에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밤(18~24시)에는 충청권과 남부지방, 모레(26일) 새벽(00~03시)에는 그 밖의 지역으로 차차 확대되겠다.

이번 비는 모레 오전(06~12시)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남권부터 차차 그치기 시작해 모레 오후(12~18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5~11도, 최고기온 18~22도)보다 높겠으며 오늘과 내일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8~30도가 되겠다.

내일까지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에, 모레는 전해상에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고 해상교통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해상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대부분 중서부지역에 전일 잔류한 미세먼지가 대기정체로 축적되면서 수도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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