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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이집트, 시리아 아사드 정권 축출 위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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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이집트, 시리아 아사드 정권 축출 위해 협력
  • 김희광 기자
  • 승인 2012.10.01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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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가 9월 30일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모하메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과 기자회견 도중 악수하고 있다. (AP 제공)

[앙카라=AP/KNS뉴스통신] 터키와 이집트가 시리아 정권에 대해 혹독한 비난을 퍼붓고,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에 대한 공동의 지지를 약속했다. 이에 아랍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동맹관계 강화를 모색했다.

모하메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은 9월 30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의 집권여당원에 대한 연설에서 두 나라는 팔레스타인과 시리아 인 편에 서 있다고 말하여 협력관계를 과시했다.

무스시 대통령은 “우리의 공동의 목적은 팔레스타인과 시리아인들을 도와서 자신들의 정권에 대항하고 있는 사람들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리아의 내전은 세기의 비극이다” “우리는 잔인한 정권이 사라지고 유혈사태가 종식되어 시리아인들이 자신들의 권리를 찾을 때까지 시리아인들의 편에 설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8만 8000명의 시리아 난민과 반정부 단체를 수용하고 있는 터키의 에르도안 총리는 10년 째 정권을 잡고 있는 터키의 집권여당인 정의개발당 대회에서 바샤르 아사드 정권 축출을 위해 투쟁하고 있는 시리아 인들에 대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약속하는 한편 러시아, 중국, 이란에 대해 아사드의 지원을 중단할 것도 호소했다.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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