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금요일인 오늘(22일)은 어제 내린 비로 인해 지표면이 습한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아침(09시)까지 전남동부와 경남권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그 밖의 남부지방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하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와 인접한 도로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헤야 하겠으며 경남권에 위치한 공항에서는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한편, 건조특보가 발효된 일부 서울·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강원도, 전북, 경상권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며 그 밖의 지역에도 건조한 곳이 있겠다.

최근 대기가 매우 건조해 각종 화재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화재 발생 시 강한 바람으로 인해 대형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니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겠다.

강풍특보가 발표된 인천·경기서해안과 충남북부서해안은 오늘 오전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은 오늘 밤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는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따라서 강한 바람에 의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 및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09~12시)부터 늦은 오후(15~18시) 사이 서울·인천·경기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오후(12~18시)에 충남북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5~11도, 최고기온 18~2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6~30도가 되겠다.

풍랑특보가 발표된 서해중부해상(충남남부앞바다 제외)은 오늘 오전까지 바람이 30~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겠으며 오늘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 동해중부바깥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에도 바람이 매우 강해지고 물결이 높아지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유의해야 하겠다.

서해상과 제주도해상은 오늘부터, 남해상은 모레(24일)부터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일부 중서부지역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수도권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측된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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