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세로나=AP/KNS뉴스통신] 스페인 당국은 29일 남부 스페인의 한 박람회 장소를 덮친 회오리바람으로 회전관람차가 붕괴되면서 35명이 부상당하고, 같은 남부지역을 휩쓸고 지나간 홍수 때문에 사망자가 10명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이번 회오리바람으로 피해 본 발렌시아 축제는 폐쇄되었으며, 부상자 전원은 축제 관계자들이었다.
한편, 29일 지중해 연안의 해안 도시 간디아를 강타한 홍수로 인해 5명이 희생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안달루시아 주 정부 대변인은 29일 AP 통신에 호우와 이를 동반한 만조로 무르치아 지역에서 5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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