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AP/KNS뉴스통신] 리언 파네타 미 국방장관은 28일 "시리아 정부가 화학무기 일부를 이동시켰다는 정보가 있다"고 밝혔다.
미국 국방부는 처음으로 시리아의 화학무기 일부를 이동했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이번 화학무기가 좀 더 안전한 장소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파네타 장관은 시리아 화학무기가 이란의 혁명수비대나 시리아 반군의 손으로 들어갈 수 있는가를 묻는 기자들에게 그럴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거기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시리아 화학 무기가 반군의 손에 들어 갈 수 있다는 우려가 계속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그는 미국이 시리아 화학무기 저장고를 감시하고 있으며 아직도 안전한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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