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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업상생발전포럼, 신정부 농정개혁방향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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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업상생발전포럼, 신정부 농정개혁방향 토론회 개최
  • 김봉환 기자
  • 승인 2022.04.1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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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ㆍ자본집약형 스마트팜과 친환경무인축산 기술 지원 제시
정운천 의원 “농림어업이 명실상부한 미래산업의 한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정운천 의원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국민의힘 정운천 국회의원과 농어업상생발전포럼이 공동주최하고, 한국농식품융합연구원(원장 김성민), 단국대학교 지역연구소(소장 김태연)가 주관하는 '4차 산업혁명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정부 농정개혁방향' 정책토론회가 19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정운천 의원은 “4차 산업혁명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농업과 농촌의 역할에 대한 범국민적인 관심을 확대하고, 각계 전문가들과의 논의를 통해 신정부의 농정 추진 방향과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정책토론회에서 기조발제를 맡은 김태연 단국대학교 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기후변화, 코로나19 등 대내외 여건으로 농업농촌이 변화하고 있다”라며, “새로운 정부에서는 공익형직불제 개혁, 기술농업 확산 등 과감한 농정개혁을 통해 대응 전략과 정책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경노겸 한국축산데이터 대표가 맡았으며, “가축 질병과, 친환경 축산업이 전 세계 해결과제”라며, “1차 산업과 친환경 무인 축산 기술을 결합해 생산, 가공, 유통, 서비스까지 산업 전 범위를 변화시킨다면 가축 질병과 친환경 축산업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정성훈 강원대학교 교수는 “우리나라 농업지역은 현시적, 잠재적 지역 혁신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이를 최대로 활용하여 기술‧자본집약형 스마트팜 기반을 구축한다면 우리나라 농업지역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지역 중심의 디지털 대전환을 이뤄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김성민 교수 사회로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정경훈 한국농어촌공사 실장, 송혁 건국대 교수, 정원호 부산대 교수가 참여하여 신정부 농정개혁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정운천 의원은 “농어업상생발전포럼은 농림어업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에도 농림어업이 명실상부한 미래산업의 한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윤석열 정부가 추진해야 할 정책과제를 발굴하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농어업상생발전포럼은 국민의힘 선대본부 농어업상생발전위원회에 참여한 농림어업‧해양수산분야 현장 전문가를 주축으로 학계,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다.

한편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국민의힘 선대본부 농어업상생발전위원회는 선거기간 동안 농림축산‧해양수산 각 분야별 68개 본부를 구성하고, 현장전문가를 비롯한 8,700여명이 참여하여 농림어업 단체와의 정책협약 체결, 윤석열 당선인의 농정공약 및 지속가능한 농림어업을 위한 정책 제안 등 윤석열 후보 당선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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