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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날 [예감:예술로 감성을 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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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날 [예감:예술로 감성을 전하다]
  • 하봉걸기자
  • 승인 2022.04.13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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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부산예총 예감 포스터
2022 부산예총 예감 포스터

[KNS뉴스통신=하봉걸기자 ] 부산예술회관의 문화가 있는 날 ‘예감: 예술로 감성을 전하다’(이하 예감)가 4월에서 11월에 신선한 공연과 전시로 부산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일상 속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여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와 경험 제공으로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자 한다.

첫 공연은 4월 27일(수)로 [이상한짓프로젝트]의 소리로 보는 동화 - “꽃이 된 고양이, 올리”다. “꽃이 된 고양이, 올리”는 소리 전문예술가들이 만든 색다른 라이브 동화공연으로 문학적 스토리텔링과 더불어 다양한 악기들을 보고, 듣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공연이다. 특히, [이상한짓프로젝트]는 음악의 개념을 소리(Sound)로 확장 시켜 여러 예술 장르와의 융복합공연을 지향하는 프로젝트 단체로 청중들의 귀를 사로잡을 준비가 되어 있다.

6월 29일(수)에는 [극단 여정]의 ‘복녀씨이야기’가 열린다. 다문화 이주여성에 대한 주제와 과거 어려운 시절을 겪은 할머니가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해가며 위로와 행복을 주는 는 이야기로 노래를 사용한 음악극 형태의 공연을 선보인다. 이처럼 [극단 여정]은 관객들에게 가슴을 울리는 연극으로 다가가며 성숙된 공연문화 형성과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성장 중인 예술단체이다.

7월 27일(수)에는 [국악 실내악단 길]의 ‘국악 실내악단 길의 씻김’이 선보인다. 옛 조상들의 정신과 혼을 이어받아 <청사초롱>, <비나리>, <광대가>, <연월가>, <잔치>, <난장 판>, <씻김>의 전통음악과 현대 창작의 조화로운 선율로 모두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한다. [국악 실내악단 길]은 길할 길(吉)로 좋은 기운을 전하는 음악을 하고자 모인 젊은 국악인들로 전통성과 대중성을 함께 겸비한 신명의 문화를 안겨준다. 

8월 29일(월) - 9월 4알(일)에는 [청년작가2인]의 ‘월간청년, 그해 우리는’ 전시가 시작된다. ‘월간청년, 그해 우리는’ [조각 정다솔, 섬유디자인 미긔] 작가의 참여로 비슷한 세대의 예술가와 그들의 일상, 그 속에서 일어나는 선택과 찰나 등을 청년 작가들의 솔직한 시선이 담긴 작품을 통해 차세대 예술을 만나본다. 전시와 더불어 작가들과 함께 예술체험 프로그램 ‘캐릭터 키링만들기’와 ‘제품(컵받침, 파우치)만들기’를(토,일 2회씩) 진행하며 예약자에 한해 참여가능하다.

9월 28일(수)에는 [후 브라스 콰이어]의 ‘BRASS for BUSAN’으로 무대에 오른다. ‘BRASS for BUSAN’이라는 주제로 정체된 공연계와 부산에, 새 출발 한다는 다짐과 포부로 창작곡 <부산의 새로운 바람>, <Horn Concerto No.4 3rd>, <Ross Roy>, <Fanfare for an Angel>, <John Williams - Epic Themes>, <Music from The Incredibles>, <Abba Gold>를 웅장하고 화려한 금관 앙상블로 선보인다. 부산 유일 30인조로 구성된 [후 브라스 콰이어]는 대형 금관 앙상블로 부산, 경남의 음악발전을 위해 다양하게 활동 중이다.

10월 24일(월) - 10월 30일(일)에는 [부산미술협회 수채화분과]의 ‘부산 바다 풍경전’이 부산예술회관 3층 전시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전시로 회원들 간의 친목 도모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서로의 활동을 응원한다. 또한 바다를 주제로 하여 부산 바다의 따뜻한 품을 부산 시민들과 함께 예술작품으로 느껴보려 한다. [부산미술협회 수채화분과] 조귀선 외 65명의 참여로 수채화 특유의 투명하고 미묘한 색채 변화를 잘 살린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11월 24일(수)에는 [춤소리예술단]의 ‘소리로 풀어내는 김정원의 춤 나들이’로 문화의 날 마지막 공연이 열린다. 소리꾼의 소리로 이야기와 함께 시작되는 본 공연은 1장 바람, 2장 호흡, 3장 공기의 흐름으로 <살풀이춤>, <진쇠춤>, <태평무>, <진주 교방굿거리춤>, <영남교방무>, <소고춤>, <진도북춤> 등의 우리 춤사위를 감상할 수 있다. [춤소리예술단]은 악•가•무가 함께하는 종합적 예술로써의 전통춤을 토대로 지역적 특징을 살려 관객과 함께 소통하는 예술단체이다.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공연과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bsart.or.kr) 및 문의(051-631-1377)로 확인할 수 있다.

하봉걸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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