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만두=AP/KNS뉴스통신] 네팔 당국은 28일 에베레스트산 관문인 루쿠라로 향하던 비행기가 추락, 탑승하고 있던 트레커 19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카트만두 비행장 책임자는 이들 탑승객 가운데 13명은 외국인이며, 3명의 승무원과 다른 3명의 승객은 네팔인이라고 말했다.
네팔 시타에어 소속의 쌍발 여객기는 이륙한지 수 분 만에 카트만두 남서부 외곽의 마누하라강 인근의 공지에 추락했다.
이 공항 책임자는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경찰 구조대가 시신을 비행기에서 수습했다고 전했다.
이번 추락 사고는 지난 23일 발생한 눈사태로 7명의 외국인과 네팔인 1명이 희생된 지 몇일 만에 발생했다.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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